뇌파(EEG)와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fMRI)과 같은 다양한 뉴로이미징 분석을 통해 인간의 뇌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뇌의 복합적인 기능과 구조를 해석하기 위해 최신의 신호처리 방법 및 인공지능(딥러닝)을 접목한 분석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뇌의 기능적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궁극적으로 뇌 기능 향상 및 잠재된 능력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대과학의 발달로 최첨단 의료장비, 예측시스템으로 과거에 비해 많은 질병이 사전에 감지되고 치료되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의학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난치병, 정확하게 원인이 규명되지 않는 심인성 질환이 존재하며, 의료의 기반이 되어온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의 출현 등으로 건강케어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봐야하는 시점이 도래했다.
우리의 몸은 개체 안에서 면역계, 신경계, 내분비계, 근골격계 등 다양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생명현상이 유지되며, 사회적으로는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적절한 대인관계가 개체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 회복하는 데에 몸과 마음의 쌍방향 연결을 염두에 둔 전인적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원에서는 명상에 의한 뇌파, 맥파 등 생체신호 분석, 인지심리학적 분석, 유전자 발현 분석, 호르몬 분석 등에 의한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 몸과 마음의 훈련에 초점을 둔 다양한 명상방법의 효과 및 그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일반 대중 및 건강정책에, 명상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그에 필요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뇌활용 프로그램은 개인교육, 학교교육, 기업교육, 사회교육의 분야에서 인성의 발달과 창의성 계발, 문제해결능력과 생산성 증대, 잠재능력 계발, 정서조절능력 및 소통능력 함양 등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뇌활용 프로그램의 이론체계인 BEST(Brain Education System Training) 5단계의 각 단계별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여러 교육관련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